21~24일 3박 4일 베트남 국빈 방문
22일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
靑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이 지난해 8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베트남 확대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2박 3일간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이달 초 출범한 베트남 신임 지도부의 첫 국빈 행사이며, 지난해 8월 또럼 당 서기장의 방한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답방 성격이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다.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22일 동포 간담회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국부'인 호치민 전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한 뒤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권력 서열 1위)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은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 언론 발표를 하고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레 민 흥 베트남 총리(서열 2위)와 면담, 쩐 타인 먼 국회의장(서열 3위)과 오찬 일정이 계획돼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들과 교역·투자,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등 분야에서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4일엔 럼 서기장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6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베트남과는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며 "인프라, 원전 등 국가 발전의 핵심 분야에서 베트남과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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