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헝가리 사례 발표 이어져
여수시 블루카본 정책·시민협의체 소개
기후에너지환경부.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확산을 위한 논의 자리를 마련한다. 국내외 지방정부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지역 단위 탄소중립 추진 기반을 점검하는 자리다.
기후부와 국가기후위기위는 22일 오후 전남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지방정부 탄소중립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탄소중립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부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지방정부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소개하고 국가기후위기위가 지방정부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영국 맨체스터시 탄소중립 담당 공무원과 헝가리 기후정책연구소 담당자가 각각 자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 사례로는 여수시가 블루카본 정책 추진 현황과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해외 사례 발표 뒤에는 참석한 지방정부 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이행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지방정부는 건물 관리와 토지 이용, 교통 정책, 폐기물 처리와 같은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보유한 중요한 실질적 이행 주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이행 사업이 전 국토의 탈탄소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국가기후위기위 기후적응정책국장은 “권역별 포럼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정부가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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