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동전쟁으로 어려움 겪는 알루미늄 업체와 간담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4.21 10:01  수정 2026.04.21 10:02

계약 금액 조정 절차 간소화 등 지원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1일 중동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알루미늄제품 생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알루미늄 소재 창호, 패널, 난간 및 중앙분리대 생산 기업과 관련 조합(연합회)들이 참석했다.


업계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 폭이 커지면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의 인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류비 상승까지 겹쳐 생산 지연 등 경영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물가 변동에 의한 계약 금액 조정 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한 계약단가 세부조정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증빙자료를 첨부해 계약 금액 조정 신청을 하면 신속히 계약 단가를 인상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호성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업계와 소통을 지속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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