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자매결연 軍 부대에 위문금 전달…장세욱 부회장 "군인이 존경 받는 사회"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4.21 09:53  수정 2026.04.21 09:53

1사 1병영 행사…위문금 3000만원, 럭스틸 렌티큘러 월에서 전달

임태호 제2신속대응사단장(왼쪽)과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20일 열린 1사 1병영 행사 위문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이 40년이 넘게 이어온 군(軍)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20일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열고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1사 1병영은 기업 한 곳과 군부대 한 곳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민·군 협력 프로그램이다.


양측의 인연은 1984년 시작됐다. 이후 1995년 일시 중단됐지만, 2012년 장세욱 부회장이 ‘1사 1병영’ 캠페인으로 재개하며 정례화했다. 단순 금전 지원에 머물렀던 교류는 부대 상황에 맞춘 계곡 트래킹, 헬스기구 지원, 워크숍 장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확대됐다. 위문 규모도 과거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동국제강그룹은 제2사단 노도부대가 2021년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재창설되고, 회사가 2023년 3개사 체제로 분할된 이후에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총 25회 행사를 진행했으며, 누적 위문금은 3억6000만원에 달한다.


올해 행사는 제2신속대응사단 역사관 재개관을 기념해 진행됐다. 전달식은 동국제강그룹이 기부한 ‘럭스틸 렌티큘러 월’ 앞에서 열렸다. 이는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렌티큘러’ 방식이 적용된 구조물이다. 한쪽에는 밀리터리 배경 속 동국제강그룹 로고를, 다른 한쪽에는 금속 질감 배경 위 사단 로고를 담아 양측의 협력 관계를 표현했다.


전달식 이후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20명과 사단 간부 20여명은 3개조로 나뉘어 경기 양평역 일대 약 1km 구간에서 3시간 가량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군인이 존경 받는 사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나라가 잘 살려면 경제도 중요하지만 국방력이 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국제강그룹은 1사 1병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지원해 장병들의 사기가 높아지도록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