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차인표·오만석·연정훈→이재환·강찬희·이탁수…한국 초연 캐스팅 공개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4.21 09:30  수정 2026.04.21 09:31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가 7월 국내 초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한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공연 소식과 함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은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대학로 NOL 씨어터 우리카드홀에서 진행된다.


원작은 1989년 개봉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로, 톰 슐만의 극본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1959년 미국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학생들에게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을 전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그린다.


존 찰스 키팅 역에는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이 캐스팅됐다. 차인표와 연정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하며, 오만석은 무대와 매체를 넘나든 경험을 바탕으로 키팅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 역에는 김락현, 이재환, 강찬희(SF9)가 닐 페리를 맡고, 김태균·문성현이 ‘토드 앤더슨’, 임지섭·김주민이 녹스 오버스트리트를 연기한다. 찰리 달튼은 강준규·이탁수, ‘리처드 카메론’은 김재민·시우, 스티븐 믹스는 하성훈·전유호가 맡는다.


연출은 조광화가 맡았으며, 이동준 음악감독, 고태용 의상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작품은 원작의 서사를 유지하면서 무대 특유의 현장감을 더해 교육과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흥행 성과를 입증했다. 2024년 프랑스 파리 공연은 2년 연속 매진과 함께 누적 관객 35만 명을 기록했으며, ‘몰리에르상’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티켓은 4월 21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과 YES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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