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활성화로 '지역 관광' 살리기…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4.21 09:43  수정 2026.04.21 09:43

문체부·국토부, 대구·김해, 청주 등서 협력 포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층에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 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방공항 지역 인바운드 거점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방공항 활성화로 지역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광권 내 지자체의 여건, 관광수요, 공항별 특성에 맞는 협력 과제를 도출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대구공항 협력 포럼이 대구시청에서 열린다. 국토부와 지방정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항공사, 여행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방공항과 인근 관광권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 요소를 파악하고, 외래관광객 유입 및 지역관광·소비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진전, 착수한다.


또한 오는 5월과 6월에 각각 김해와 청주 등에서 지방공항 협력 포럼을 열고, 하반기에는 ‘관광-항공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정책협의회를 통해 관광-항공 분야의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현안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지방공항은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입시키는 최적의 통로이다. 지역관광의 매력이 높아지면 외래관광객의 이용 또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외래관광객 입국을 확대하고 단순한 방문을 넘어 외래관광객이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이 소비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영혜 국토부 항공정책관 직무대리는 “우리 국적사가 보유한 해외 영업 교류망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외항사의 지방공항 신규 취항을 위한 여건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외래객 교통편의 확충 등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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