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9월 사임…후임은 존 터너스 부사장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21 06:47  수정 2026.04.21 07:16

2020년 6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세계개발자회의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AP/뉴시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9월 사임한다고 미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9월 1일 쿡 CEO가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하고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이 새로운 CEO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쿡 CEO는 보도자료에서 “애플 CEO로서 이처럼 특별한 회사를 이끌 수 있던 것은 매우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애플의 인공지능(AI) 책임자와 정책 책임자, 최고 디자인 책임자가 퇴임한 바 있다. CNN은 쿡 CEO의 퇴임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진 애플 경영진 교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애플의 CEO가 된 쿡은 아이팟, 아이폰, 맥 등 주력 제품 판매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CNN은 “쿡 CEO는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미·중 갈등 등 여러 세계사적 역경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CEO”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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