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 검사 "정치권 몸담지 않을 것…국힘과 어떤 접촉도 없었어" 등 [4/21(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4.21 06:00  수정 2026.04.21 06:00

박상용 검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상용 검사 "정치권 몸담지 않을 것…국힘과 어떤 접촉도 없었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차출설을 일축했다.


박 검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저는 검사직을 마친 이후에도, 우리나라 정치권에 몸을 담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저의 정치 참여 가능성이 언론의 기삿거리는 물론 정치권의 작은 가십으로도 소비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썼다.


그는 "실제로 국민의힘이 그와 같은 검토를 했는지, 아니면 지라시 수준의 가십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현실 정치 참여는 제 의사에 반하는 것이고 국민의힘과는 이에 대해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는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정치 참여를 위한 어떤 정치권과의 접촉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검사는 "정치에 참여할 것인지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도 제 입장에서는 참으로 주제 넘고 민망한 일"이라면서도 "이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정치권에서 저를 정치 지망생 군에 넣은 후 제 언행을 모두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진의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정치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에 대해 "많은 법조인이 정치에 도전했고 현재 정치를 업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제 소견으로는 희망을 주신 분보다는 실망을 주신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며 "법을 집행하는 일과 법을 만드는 일은 전혀 다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법조계 복귀…신생 로펌 변호사 등록


부산 북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생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개업한 법무법인 다함에 소속 변호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 등록 절차는 지난해 7월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장관을 지낸 한 전 대표는 2023년 12월 퇴임 후 법조계를 떠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2024년 7월 당대표에 당선됐으나 같은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사퇴했다.


한 전 대표는 오는 6·3 지방선거 부산 북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지난 13일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고 밝힌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이후 현재까지 무소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진주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 진상조사·전담수사팀 구성


경찰이 진주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경찰청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전 CU 진주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조합원의 사망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2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3명이 2.5t 화물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노조원들이 물류 차량 출차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을 운전한 비조합원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경찰청 감사관실에서 진상조사를 할 계획이다.


또한 고인의 유가족에 대해서도 심리상담 등 충분한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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