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캡처.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가 현지 예수상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치는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스라엘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직접 나서 성물 파괴 행위를 강도 높게 규탄했고,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도 공식 사과하는 등 상황 진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문제의 사진이 사실로 판명됐다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스라엘 병사가 큰 망치로 십자가에서 분리돼 땅에 떨어진 예수상의 머리를 내리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성상은 레바논 남부 기독교 마을인 데블에 있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서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이번 행동은 이스라엘군의 가치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북부 사령부가 이 사건을 조사 중이고, 지휘 계통을 통해 다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동상을 원래 위치로 복원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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