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이탈리아 환경에너지부 장관.ⓒ로이터 연합뉴스
이탈리아가 가스 가격이 MWh당 70유로(약 12만1000원)에 이르면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 현지 안사통신에 따르면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이탈리아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피케토 프라틴 장관은 "석탄은 보조적인 해결책이지만 필요한 경우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는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화력발전소의 영구 폐쇄 시점을 당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늦췄다.
지난 2024년 4월 주요 7개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늦어도 2035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현재 대기 상태인 석탄 화력발전소 4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3기가 이탈리아 국영 전력회사 에넬 소유다.
유럽 천연가스는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에 이어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최근 50∼60달러(약 7만3610원~8만833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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