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중계권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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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KBS 관계자는 “상당한 적자가 예상되지만,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JTBC가 제안한 북중미 월드컵 최종 제안 금액을 수용했다”며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월드컵 개막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KBS는 JTBC와의 세부적인 기술 협상을 통해 북중미 현지에 이영표 해설위원 등을 파견해 현지 중계방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표와 함께 방송인 전현무도 중계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송재혁 KBS 스포츠센터장은 “통상 월드컵 준비에 1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시간이 촉박하지만, KBS의 오랜 스포츠 중계 노하우를 살려 시청자 여러분들께 고품질의 중계방송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JTBC는 지난 2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했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보편적 시청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에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지상파 중계권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었다.
JTBC는 “공영방송인 KBS와의 협상이 성사되면서 국민의 시청권 침해 우려는 해소됐다”면서 MBC와 SBS와의 협상도 추가적으로 이어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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