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중동전쟁에 유가 치솟자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 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4.20 15:56  수정 2026.04.20 15:56

유가 상승분 보조금 지급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17일 삼천포수협 급유부선(바지선)을 방문해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응해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 청취에 나섰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7일 삼천포수협 급유부선(바지선)을 방문해 봄철 조업기를 맞은 어업인들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는지 살폈다.


아울러 고유가 시기를 틈탄 부정 유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현재 수협중앙회는 어업인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유류비 보조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조금은 오는 5월 중 총회를 거쳐 4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함으로써 어업인들의 고충을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노동진 회장은 “어업인 출어비 절감을 위해 최고가격제 적용, 유가연동보조금 추경 편성 확대, 수협중앙회 자체 보조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통해 가격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업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업용 면세유는 지난달 27일 2차 최고가격제 대상에 포함됐다. 어업인 공급가격은 당초 드럼당 34만2000원에서 드럼당 6만5660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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