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ADC 항암 신약 'CKD-703', 美서 첫 환자 등록"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4.20 15:40  수정 2026.04.20 15:40

임상 1/2상 진행…오하이오주에서 첫 환자 등록

종근당 사옥 전경 ⓒ종근당

종근당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 돌입했다.


종근당은 CKD-703의 글로벌 임상 1/2a상 시험을 위한 미국 내 첫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과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내 약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첫 환자 등록은 미국 오하이오주 가브레일 암센터에서 이뤄졌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임상 계획을 승인받아 상반기 환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며, 향후 유럽 등으로 임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미국 첫 환자 등록은 차세대 주력 파이프라인인 CKD-703의 글로벌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종근당의 독자적인 기술과 글로벌 ADC 플랫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Best-in-Class 항암제를 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