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전문성 살려 협력 강화
서울특별시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공공부문-민간 협력 기반, 해외 물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관리 전담 기관으로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993년 이후 전 세계 49개국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포함해 총 188건의 해외사업 추진 실적을 쌓았다.
최근에는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 물 전문성과 삼성물산 글로벌 사업개발 및 수행 역량을 연계해 해외사업의 발굴 단계부터 추진 과정 전반에 걸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베트남, 캐나다 등지에서 수력댐, 담수화 플랜트 등 물 분야 사업을 추진해 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물 관련 사업 진출 협력 ▲해외 물산업 시장의 공동 발굴 및 사업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물시장 진출 지원 협력 ▲전략 지역 내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플랫폼 설립 검토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아시아, 호주, 북미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한다. 사업 초기부터 재무적 타당성과 국가별 위험 요인을 함께 검토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형 해외 물사업은 사업 발굴부터 개발, 투자,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 대응 역량이 수주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우리 물산업 해외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사업 성과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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