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R 2026서 연구 성과 발표
전 세계 30여 종 암 유형 대상으로 진행
전장유전체 기반 정밀 헬스케어 기업 이노크라스가 미국 브로드 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한 암 유전학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이노크라스와 브로드연구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AACR 2026) '엑시비터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약 8000명 규모 암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노크라스
해당 연구는 전 세계 30여 종 암 유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분석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암 유전체 프로젝트 TCGA 데이터가 활용됐으며 8000건 이상의 종양 및 정상 조직 유전체가 포함됐다. 이는 전장유전체(WGS)를 활용한 대규모 분석 사례에 해당한다.
기존 연구가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엑솜 영역 중심이었다면 이번 연구는 유전체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분석을 적용해 비코딩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그 결과, 약 2억5000만건의 유전체 변이와 100만 건 이상의 체세포 구조 변이가 확인됐다.
연구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정제됐으며 향후 암 진단과 개인 맞춤 치료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공동 연구진은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비코딩 드라이버 변이를 포함한 암 유전체의 구조적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제희 이노크라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확장 가능한 유전체 데이터 기반을 확보했다"며 "관련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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