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등 경선 후보 4명 상임선대위원장
한정애·남인순·진선미 등 공동선대위원장
선거대책본부는 재선 주도…이해식 총괄
전략총괄본부·정책총괄본부도 현역 포진
찾아가는 서울人터뷰에 나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의 뜰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정원오 후보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광로·서울 비전·오세훈 심판'을 3대 기조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선거를 총괄할 상임선대위원장은 5선으로 서울 지역 최다선인 이인영 의원, 당내에서 여성 서울시장 후보군이었던 4선의 서영교 의원이 맡는다.
서울시장 경선을 함께 치른 박주민, 전현희, 김영배 의원과 김형남 전 사무국장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김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을, 김 전 사무국장은 대변인과 시민참여본부장을 겸직한다.
한정애·남인순·진선미·황희·김영호·진성준 의원과 고민정 전 최고위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한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황 의원은 특보단장을 겸직할 예정이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후원회장으로 임명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후보 직속 위원회도 설치했다. 도시학 분야 석학 김경민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G2 서울비전위원회'를 맡아 강남북 균형 발전과 글로벌 G2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설계한다. 참여연대 간사 출신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위원회'를 꾸린다.
홍범도 장군의 일대를 다룬 소설 '범도'의 작가로 유명한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문화예술도시위원회를 맡는다. 시각장애인으로 장애인 인권운동을 펴왔던 서미화 의원은 사회적약자위원회를 담당한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 철학인 '국민주권' 정부를 서울시 차원에서 실현할 '시민주권위원회'는 4선인 남인순 의원이 맡는다. 대우건설 전무 출신의 주택 건설 전문가인 이경섭 전 한화그룹 부사장이 새서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아울러 정 후보는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별도로 꾸렸다. 이 본부는 서울시장 비서실장 경력을 가진 재선의 천준호 의원이 수장을 맡는다. 경찰 출신 변호사로 사법 지식과 수사 경험을 갖고 있는 이지은 마포구갑 지역위원장도 부본부장으로 합류한다.
실질적으로 선거 실무를 책임질 선거대책본부는 재선 의원들이 주도한다. 경선 때부터 좌장 역할을 해온 이해식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실무를 총괄한다.
이어 재선인 박성준·천준호·최기상·오기형·이용선·윤건영·정태호 의원 등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는다. 정 후보와 경선 때부터 호흡을 맞춰 온 채현일 의원은 종합상황본부장 및 지원본부장으로 선거 최일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전체 선거 운동의 전략을 짜고 실행할 전략총괄본부도 현역 의원들이 이끈다. 윤건영 의원이 전략총괄본부장을 맡는 한편 박성준 의원이 전략메시지본부장, 고민정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공약과 정책 개발을 맡는 정책총괄본부는 오기형·정태호 의원 2인 공동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의사 출신 보건정책 전문가 신현영 전 의원이 부본부장·정책자문단장을 겸해 실무를 지휘하며, 김남근·박홍배 의원이 공동 제1정책본부장, 김윤 의원과 강청희 강남구을 지역위원장이 공동 제2정책본부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세본부는 김동아 의원이, 캠페인본부는 한민수 의원이 이끈다. 홍보·뉴미디어본부는 김우영 의원과 한웅현 민주당 홍보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변호사 출신 이주희 의원은 법률·클린선거본부장, 김영호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여기엔 이용선 의원이 시민사회본부장, 김형남 전 사무국장이 시민참여본부장으로 각각 참여한다.
진성준·김영배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을 공동으로 이끌고, 원외인 김한나 서초구갑 위원장 겸 중앙당 대변인이 여성본부장을 맡는다. 또 함대건 용산구의원이 청년본부장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48개 지역위원회 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인 최기상 의원이 맡는다.
정 후보를 지근에서 보좌할 인사들도 구성을 완료했다. 비서실장은 박민규 의원이 맡고,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고문단장, 황희 의원이 특보단장, 이정헌 의원이 공보단장과 수석대변인을 겸하며 공보 업무를 총괄하고, TV토론·연설본부장도 함께 맡는다.
여기에 박경미 전 의원이 대변인을 맡아 실질적인 스피커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정우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공보단 부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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