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한 범인은 '친부'...친모는 중상
미국에서 어린이 다수가 희생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 남부의 주택 3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AP/연합뉴스
슈리브포트 경찰 대변인 크리스 보덜론은 "희생된 아이들의 나이는 1~14세 사이"라며 "숨진 어린이 8명 중 7명은 가해자 샤마르 엘킨스의 자녀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엘킨스는 먼저 아내에게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힌 뒤 다른 주택으로 이동해 자신의 자녀 7명을 포함한 어린이 8명과 또 다른 여성에게 총을 쐈다.
숨진 8번째 아동의 어머니 역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13세 소년은 지붕에서 뛰어내리며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킨스는 지난 2019년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으며 범행 후 차량을 강탈해 도주하다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사살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가정 내부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으로 보고 있다.
아르세노 시장은 CNN을 통해 "비극적인 상황이며 슈리브포트 역사상 최악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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