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2형 대화면 승부수…'스탠바이미2 맥스' 출시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4.20 10:04  수정 2026.04.20 10:04

27형에서 32형으로 화면 확대…4K 화질·최대 4시간30분 무선 사용

159만원 출고가…온라인 판매 시작, 오프라인 순차 출시

LG 스탠바이미2 맥스ⓒLG전자

LG전자가 화면 크기와 화질, 배터리 성능을 강화한 이동식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2 맥스’를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 제품군인 스탠바이미 시리즈를 앞세워 이동형 디스플레이 수요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27형 모델보다 약 40% 커진 3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4K UHD(3840×2160)로 높였다. 전작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 콘텐츠 소비와 게임, 업무 등 활용 범위를 넓혔다.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도 적용했다.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해 장면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조정하며, 저해상도 콘텐츠를 4K 수준으로 보정하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지원한다.


입체 음향 성능도 강화했다. 11.1.2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며,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과 아트 콘텐츠 서비스 ‘LG 갤러리 플러스’도 탑재했다.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은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강점을 이어갔다. 배터리 용량은 144Wh로 늘려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화면부는 스탠드와 분리해 태블릿처럼 활용 가능하며,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가로·세로 거치나 벽걸이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스마트캠을 연결하면 카카오톡 영상통화, 콘텐츠 전송,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LG 버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USB 포트는 4개로 확대됐고, 와이파이6를 지원해 다수 기기가 연결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2021년 첫 스탠바이미 출시 이후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후 스탠바이미 고(Go), 스탠바이미2 등 후속 제품을 내놓으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신제품 출하가는 159만원이다. 20일 오후 8시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23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는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새로워진 스탠바이미2 맥스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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