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 B' 인수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4.20 10:31  수정 2026.04.20 10:32

‘매거진 B’ 독립성은 유지…"정체성 유지 차원"

ⓒ무신사

무신사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매거진 B'를 발행하는 비미디어컴퍼니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는 비미디어컴퍼니와 ‘매거진 B’가 구축해온 독보적인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발전시키기로 상호 합의하고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한국에서 출발해 각자의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온 두 회사가 힘을 합치게 되며, 무신사는 ‘매거진 B’의 글로벌 미디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1년 창간된 ‘매거진B’는 브랜드를 하나의 문화로 탐구하고 취재해온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독자적인 편집 관점과 세련된 디자인 언어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테크, 공간, 도시 등 다양한 산업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탐구하는 ‘매거진 B’의 미디어 콘셉트는 2013년 칸느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은사자상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전 세계 브랜드와 크리에이티브 씬의 확고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무신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필요한 핵심 미디어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매거진 B가 축적해온 해외 미디어 네트워크와 영향력, 브랜드 에디토리얼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성은 무신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양사는 ‘매거진 B’를 단순한 미디어를 넘어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IP(지식재산권)와 라이선스 사업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신사의 인수 이후에도 ‘매거진 B’는 편집 방향과 미디어 독립성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조수용은 창업자로서 ‘매거진 B’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지원하며, 김명수 대표와 박은성을 중심으로 한 기존 구성원들은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와 편집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를 계속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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