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특별감찰관' 추천 재요청에 송언석 "지선 앞두고 쇼 재탕"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4.19 17:16  수정 2026.04.19 17:16

"이미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與 미동 X

청와대 진심이라면 야당 추천 인사 수용"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추천을 재차 요청한 것과 관련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양동작전 쇼의 재탕"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는 특별감찰관 추천 책임을 국회에 떠넘기고 더불어민주당은 추천을 거부하는 '양동작전 쇼'가 벌써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미 여러 차례 특별감찰관 추천을 하자고 여당에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며 "이미 임기가 1년이나 지난 마당에 만시지탄이지만 그럼에도 특별감찰관 추천을 촉구하는 청와대의 뜻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가 즉시 머리를 맞대고 추천 절차에 돌입할 것을 제안한다"며 "청와대가 진심이라면 민주당이 추천하는 편향된 인사 대신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2014년 신설된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 공직자 일부의 비위 여부를 상시 감찰한다. 국회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한다.


특별감찰관은 2016년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 사퇴 후 지금까지 9년째 공석이다.

0

0

기사 공유

1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엠비씨타도
    또 전과자데려다 놓겠지
    2026.04.19  08:07
    0
    0
1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