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국민비서’에서 원스톱 신청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4.19 12:01  수정 2026.04.19 12:01

네이버·카톡 등 민간앱에서 신청 안내

행안부, 20일부터 알림 제공

직접 링크·QR코드 등 스미싱 주의

국민비서 신규가입 이벤트(안)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가동한다.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방법과 금액 등을 시기별로 안내해 수혜 대상자가 원활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버앱, 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비서 이용자는 25일부터 본인이 선택한 앱을 통해 지원 금액과 신청 기간, 방법, 사용 기한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받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신청 시기만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 금액이나 대상자 정보 등도 시기별로 꼼꼼하게 챙겨준다.


이미 국민비서에 가입한 사용자는 선택한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미가입자는 국민비서 누리집이나 20개 모바일 앱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국민비서 알림을 받았다고 해서 지원금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안내받은 내용에 따라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별도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행안부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지원금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비서 알림 메시지에는 타 사이트로 연결되는 직접적인 링크나 QR코드가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국민비서를 사칭해 수상한 링크 클릭이나 앱 설치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받을 경우 접속을 피해야 한다.


국민비서는 지난 2021년 서비스 개통 이후 재난지원금과 백신 접종 등 다양한 행정정보 111여 종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 중이다. 올해 3월 기준 이용자 수는 1860만명에 달한다. 누적 알림 건수는 약 8억 건을 기록했다.


행안부는 국민비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한 달간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지원금을 신청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대외 불확실성으로부터 국민 일상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도록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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