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성 BJ 성추행 혐의 30대 구속영장 반려…“소명 부족”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4.18 17:42  수정 2026.04.18 17:42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뉴시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반려했다.


A씨는 지난 16일 '식사 데이트권'을 써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여성 BJ를 만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진술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강 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A씨가 유명 걸그룹 멤버의 가족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특정 연예인을 지목하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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