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2000원 시대…러·우 전쟁 이후 4년만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17 19:28  수정 2026.04.17 19:29

전국 평균가 2000원…서울이 가장 높아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한 이달 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뉴시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았던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리터(L) 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0.94원 오른 2000.0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2022년에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바 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해는 ▲2012년 ▲2022년이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전일 대비 1.88원 상승한 2030.6원이다.


서울을 비롯해 제주(2029원)·충북(2006원)·경기(2004원)·충남(2003원)·강원(2002원) 등 6곳의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했다.


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20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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