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4.17 17:46  수정 2026.04.17 17:46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가한 인천시 관계자들이 한국 크루즈 공동 홍보관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급증하는 크루즈 관광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참가해 외국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85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 산업 박람회로, 각국의 선사, 항만, 기항지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국내 주요 기항지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한국 크루즈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인천 크루즈 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지난 2023년 12항차, 2024년 15항차, 지난해 32항차의 크루즈를 유치했으며, 올해 131항차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런 흐름에 맞춰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플라이앤크루즈'(Fly & Cruise) 상품, 테마형 크루즈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크루즈 관광객 환송 행사 운영, 관광 안내 서비스 개선, 무료 셔틀 확대 등 수용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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