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진오 전 CBS 사장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4.17 17:11  수정 2026.04.17 17:12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뉴시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진오 전 CBS 사장이 임명됐다.


17일 저고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37년 이상 언론 현장에서 사회, 정치, 국제 현안을 다뤄온 인물이다. 현장 중심 시각을 바탕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 형성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가 대한민국 인구정책 전환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성과를 조속히 내도록 사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출산율 흐름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2024년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고 2025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간 배경으로 에코붐세대 영향과 코로나 이후 혼인·출산 증가를 언급했다.


다만 반등에 대한 경계도 드러냈다. 그는 “잠깐의 출산율 반등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3~4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역할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했다. 혼인, 출산, 고령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위원회는 향후 대한민국 국민들이 겪는 혼인·출산·고령 등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초저출산뿐만 아니라 인구구조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인구햇볕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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