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세터 안혜진, 음주운전 적발 “용납할 수 없는 행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17 17:45  수정 2026.04.17 17:45

음주운전 자진 신고, 중징계 불가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진 GS칼텍스 안혜진. ⓒ 한국배구연맹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세터 안혜진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GS칼텍스 구단은 1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혜진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이를 알려드린다”며 “아껴주시는 팬들과 V리그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소속팀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끈 안혜진은 최근 경찰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신고했는데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구단은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한국배구연맹에 이를 통보했으며, V리그 규정에 따른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는 “구단 자체적으로도 이번 사안의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여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 체계를 다시 살펴보고 정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배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자는 최소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또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까지 같이 부과할 수 있다.


한편 2016-17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안혜진은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뒤 FA 자격을 얻었고, 여자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