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기업 제조 활동 지원”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17일 국내 요소수 생산 업계 지원을 위해 차량용 요소 정부 비축 물량 일부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요소 방출공고는 조달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0일까지 가능하다. 조달청은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4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번 방출은 현재 차량용 요소 국내 재고가 충분한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재고가 부족한 일부 영세·소규모 기업의 제조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물량 배정은 방출을 희망하는 업체 신청을 바탕으로 업체 재고 보유량, 그간 자체적인 요소 확보 노력, 월 사용량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요소가 제대로 생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신청 시 제출한 요소수 생산 및 판매 계획에 따른 제조 실적을 매주 조달청에 제출해야 한다.
방출 받은 차량용 요소를 제조 및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타인에게 재판매(전매) 할 수 없다. 전매가 확인되면 전매에 따른 차익을 환수하고 비축물자 이용업체 등록도 말소한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이번 방출을 통해서 국내 요소수 제조업체가 빠짐없이 요소를 확보해 생산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장 반응과 효과를 살펴보고 추가 방출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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