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AI 협력 플랫폼' 구축·운영 개시…전국 지자체 중 최초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4.17 16:08  수정 2026.04.17 16:08

시민 누구나 AI 전문가·기업 정보 검색 가능

개방형으로 운영…협업 확대 위한 다각적 지원 예정

서울AI플랫폼. ⓒ서울AI재단

서울AI재단은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 협업 플랫폼 '서울AI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15일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AI플랫폼은 시민 누구나 AI 전문가와 기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전문가 1000여명과 기업 500여개가 등록돼 있다.


플랫폼은 ▲전문가 ▲기업 ▲정책 ▲도구 ▲협업라운지 등 5개 메뉴로 구성돼 AI 협업 파트너 탐색부터 협업 제안, 정보 탐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전문가' 메뉴에서는 도메인(12개)·전문분야(10개)·소속(4개)별 AI 전문가 정보를 확인하고 협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전문가는 학위 및 실무 경력 등 재단이 정한 전문성 검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승인된 인원만 활동이 가능하다.


'기업' 메뉴에서는 AI 기술 및 서비스,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협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 '정책' 메뉴에서는 국내외 AI 관련 보도자료를 수집·분석 후 AI가 주요 내용을 3줄로 요약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별로 최신 AI 정책 및 사업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구' 메뉴에서는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영상 제작 등 다양한 AI 도구와 활용 정보를 제공한다.


'협업 라운지'는 프로젝트를 등록해 참여자를 모집할 수 있는 공간으로, AI 관련 프로젝트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하고 협업을 확장할 수 있다.


서울AI재단은 서울AI플랫폼에 챗GPT를 연계한 AI 어시스턴트(챗봇)를 도입해 이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맥락을 이해해 적합한 전문가·기업 정보를 먼저 추천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AI플랫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향후 서울시와 출연기관은 물론 AI 도입이 필요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AI플랫폼 오픈을 계기로 민·관 협력 제약 요인을 해소하고 AI 분야에서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창출함으로써 'AI 시티 서울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정송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김재철AI대학원장 겸 AI연구원장은 "플랫폼이 산학연을 잇는 협업 기반으로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고 채명수 노타(NOTA) 대표는 "향후 실효성 있는 AI 사업과 프로젝트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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