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00선 사수하나…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17 09:50  수정 2026.04.17 09:50

장 초반 하락 전환…“연속 랠리에 수급 공방전”

시총 상위株 혼조세…삼전닉스↓현대차↑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신고가 경신을 약 1% 앞두고 있으나, 단기 차익실현 욕구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4포인트(0.01%) 내린 6225.4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포인트(0.02%) 오른 6227.33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155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44억원, 4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23%)·SK하이닉스(-0.43%)·삼성전자우(-0.54%)·삼성바이오로직스(-0.99%) 등이 약보합세를, 현대차(0.84%)·LG에너지솔루션(0.96%)·SK스퀘어(0.43%)·기아(0.19%)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2%)와 두산에너빌리티(-1.17%)는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상단 제한, 미국 반도체주의 차익실현 압력, 국제유가 상승 부담 등과 함께 코스피의 연속적인 랠리에 따른 피로도가 쌓이면서 수급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역시 개인 ‘사자’와 외인·기관 ‘팔자’ 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0포인트(0.36%) 오른 1167.1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1포인트(0.33%) 상승한 1166.78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259억원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4억원, 25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2.14%)·에코프로비엠(2.80%)·코오롱티슈진(3.13%)·에이비엘바이오(0.2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14%)·레인보우로보틱스(-0.16%)·삼천당제약(-1.19%)·리노공업(-1.13%)·HLB(-1.57%)·리가켐바이오(-2.58%)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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