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봄철 참진드기 증가…SFTS 예방수칙 준수 당부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17 08:53  수정 2026.04.17 11:37

봄철 참진드기 활동 본격화

고열·소화기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권고

단원보건소,상록수보건소 전경ⓒ안산시제공


안산시는 봄철을 맞아 참진드기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참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감염 시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과 근육통,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감염 환자의 치명률이 약 18.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바로 세탁하며 샤워하는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야외 활동 후 1~2주 이내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 활동 여부를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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