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링스톤 유튜브 화면 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정규 5집 ‘아리랑’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진은 최근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Stone)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작업 과정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진은 군 복무 등으로 팀 활동 공백기를 겪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일단 멤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못 본 시간만큼 1년 동안 같이 일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 멤버들과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작곡·작사 크레딧 제외’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설명했다.
진은 “어디서도 풀지 않았던 에피소드인데 사실 이번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한 부분이 없다”며 “솔로 투어를 하다가 송캠프에 도착했을 때 이미 100여 곡이 만들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추려진 노래들을 테스트 녹음하는 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를 썼는데 그때 세션이 끝났다”며 “세션은 3개월 전부터 잡혀 있었고 제 투어는 그보다 먼저 확정돼 있어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기회가 있었지만 일정 문제로 포기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제가 욕심을 내서 세션을 몇 달 더 미뤘다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는 있었겠지만, 그렇게 되면 앨범 발매와 인터뷰가 모두 몇 달 늦어졌을 것”이라며 “팬분들이 그 몇 달 동안 심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긴 하지만 지금만 있는 게 아니다. 기회는 언제든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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