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998원·경유 1992원…판매량 최대 13%↓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하고 있다. ⓒ뉴시스
중동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2000원에 근접한 가운데 정부가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소비 감소 흐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98원, 경유는 1992원으로 20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3차 최고가격제를 2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했지만 이후 가격은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판매량은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1.8%, 경유는 7.6% 줄었다.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더 크다. 휘발유는 11%, 경유는 7% 줄었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전 시점인 3월 1주와 비교하면 휘발유는 13%, 경유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주유소 판매량 등 데이터를 지속 공개해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지속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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