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41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3층짜리 호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0여명의 투숙객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40대 A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투숙객 2명도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의 온도조절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온도조절기와 플러그 전선 피복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매트리스를 겹쳐 사용하는 행위 또한 열 축적을 유발해 화재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전기장판은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사용 중 자리를 비우거나 잠들기 전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노후된 전기장판은 내부 부품 성능이 저하돼 화재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일정 사용 기간이 지난 제품은 교체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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