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오른쪽)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해 7월24일 미 워싱턴DC의 연준 건물 개보수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공사비용 관련 문서를 읽고 있다.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 달 의장 임기가 끝난 뒤에도 물러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고 경고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만일 그가 물러나지 않으면 내가 그를 해고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고를 참아왔다. 나는 그를 해고하길 줄곧 원했으나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재취임에 성공한 후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계속 요구했지만 연준은 기대에 부응하지 않아 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수차례 위협했다.
파월 의장은 다음 달 15일 임기가 종료되지만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다. 그는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과 관련한 미 법무부의 수사가 끝나지 않으면 연준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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