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신상 문제로 국민 심려 끼쳐 송구"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4.15 10:58  수정 2026.04.15 10:58

신현송, 15일 국회 재경부 인사청문회출석

"오랫동안 해외 생활 하면서 행정 처리 못 해"

"이익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5일 "신상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행정 처리를 못 한 불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다"며 "앞으로 (총재로) 취임하면 나와 있는 모든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후보자는 모친 소유의 강남 아파트를 전세를 낀 이른바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해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전세 계약 종료 이후 모친이 무상으로 계속 거주한 사실과 관련해 증여세 납부 여부를 둘러싼 의혹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신 후보자의 장녀는 1999년 영국 국적 취득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했음에도, 옛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전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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