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연간회원제 개편…무료입장 대상도 가입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15 09:47  수정 2026.04.15 09:47

65세 이상·유아·장애인도 2000원에 가입 가능

국립생태원 연간회원 리플렛.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이 연간회원제를 손질해 무료입장 대상자까지 가입 대상을 넓혔다. 기업과 단체를 위한 회원 제도도 새로 도입해 생태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5일부터 개편된 연간회원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무료입장 대상자에게도 연간회원 가입 기회를 연 점이다. 그동안 65세 이상 어르신과 유아, 장애인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지만 연간회원 혜택은 받을 수 없었다.


국립생태원은 무료입장 대상자를 개인 연간회원 대상에 포함하고 연회비는 2000원으로 책정했다.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더 많은 이용자가 생태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기업과 단체를 위한 연간회원 제도도 신설된다. 1구좌당 50만원을 내면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회원증 10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4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좌를 구매한 기업이나 단체의 구성원이 개인적으로 연간회원 가입을 희망할 경우 25%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단체 이용과 개인 이용 수요를 함께 반영한 구조다.


연간회원 혜택도 확대됐다. 기존 무료입장과 가입 기념품, 식당·카페 10% 할인, 제휴기관 입장료 50% 할인, 재가입 시 연회비 10%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


여기에 유료 관람시설인 ‘미디리움’과 ‘4D 영상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새로 추가됐다. 국립생태원 캐릭터 디자인을 반영한 신규 회원증도 제공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연간회원제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국립생태원을 방문하고 생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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