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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복합건물 관리비 ERP 전문기업 유닛피아(주)(대표 서민성)의 클라우드 플랫폼 '유닛클(Unitcle)'이 기술보증기금(KIBO)으로부터 기술평가 보증 승인을 획득했다. 관리비 부과·수납 업무시간 90% 단축, 체납률 80% 감소 등 정량적 성과와 함께 AI 자동수납·홈택스 연동·통합 고지 기술이 심사의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승인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사업성을 엄격히 심사하는 정책금융 제도로, IT업계에서는 사실상 '기술력 인증서'로 통한다.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 웬만한 기술력으로는 문턱을 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정평인 만큼, 유닛클의 이번 승인은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을 넘어 기술 경쟁력을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공식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1분기 일련의 행보와 맞닿아 있다. 유닛피아는 지난 3월 엔터프라이즈 SaaS 기업 레이시스(Leysys)와 전략적 기술협업을 체결했다. 레이시스의 정밀 정산·데이터 처리 기술이 유닛클에 통합되면서 흑석 자이, 웅신미켈란의아침 등 주요 현장에서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이미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투표 서비스 유닛보트 역시 레이시스 시스템과 연동해 투표 결과의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했다.
3월 말에는 레이시스가 B2C·B2B·B2G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을 완성하고, 유닛피아를 통한 개발·공급 체계를 공식화했다. '기획-개발-운영-공급' 원스톱 구조가 마련된 셈으로, 서울경제TV 등 주요 매체가 이를 분절된 IT 시장을 통합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했다.
서민성 대표는 "기보 보증 승인을 발판으로 영업·투자 유치·금융 조달 전반에 걸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닛클은 현재 서울 서초·강남·송파·용산 주요 건물과 서울시·경기도 등 공공기관에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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