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잡듯 무좀 잡는다"…한미약품, 프로야구 시즌 마케팅 확대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4.14 11:01  수정 2026.04.14 11:01

"서울 잠실야구장 광고 통해 관람객·시청자 동시 공략"

잠실야구장 '무조날' 광고 모습. ⓒ한미약품

한미그룹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피부·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무조날’과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액’ 광고를 2026 KBO 프로야구 시즌 기간 동안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프로야구가 1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야구 팬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무조날은 경기 중계 화면 노출 빈도가 높은 포수 뒤편 회전식 롤링보드 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무좀 OUT(아웃)!’, ‘무조날로 삼진!’, ‘무좀엔, 무조날’ 등 야구 상황을 연상시키는 카피를 활용해 제품 특성과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무조날은 피부 및 손발톱진균증 치료를 위한 제품군으로, 다양한 제형을 통해 증상과 부위에 맞는 치료를 돕는다. 특히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제품은 초기 4주간 하루 1회 사용 후 주 1회로 사용 빈도를 줄일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시즌 동안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액 광고도 병행한다. 해당 광고는 관중석 LED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입속 세균 공격, 케어가글로 아웃’이라는 카피로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프로야구 시즌의 높은 시청률과 현장 관람객을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반의약품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연계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성과 효능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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