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 참여
초고압부터 배전까지 …토탈 전력설비 공급 역량 입증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가운데)이 북미 유타주 소재 MCM 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위한 1억1497만 달러(한화 1703억원) 규모의 판매 ·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배전반 및 배전변압기를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초고압부터 배전에 이르는 토탈 전력설비 공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의 전력 솔루션은 제품의 품질은 물론 공급 안정성, 납기 대응력, 현지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 전반에서 고루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해 '하이퍼스케일' 급으로 구축되고 있다. 기존 전력 계통을 연계를 넘어 자체 발전 시설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전력망)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 MCM엔지니어링II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당사의 전력설비 기술력과 공급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북미를 거점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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