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에도 빛난 양효진, 베스트7·신기록상 수상 기염

광장동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13 17:34  수정 2026.04.13 17:35

2025-26 V리그 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신기록상을 수상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19년 동안 활약한 정든 코트를 떠나는 전설 양효진이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화려하게 빛났다.


양효진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신기록상을 수상하고 베스트7에 선정됐다.


양효진은 2007-08시즌 프로배구 V리그 데뷔 이후 19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만 활약해 온 프랜차이즈 스타로 2025-26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V리그에서만 19시즌째 활약한 양효진은 8406득점, 1748개의 블로킹을 기록해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양효진은 “19번째 시상식에 오게 됐는데 어렸을 때는 그냥 시상식장에 수상자로 오지 못하고 그냥 왔었다. 그 때 제 꿈이 매 시즌마다 상 받는 게 꿈이었다”며 “마지막까지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렇게 또 항상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양효진은 미들블로커 부문 베스트7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은퇴 시즌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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