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협상 불발에도 개미 '사자'…코스피 약보합 마감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4.13 16:18  수정 2026.04.13 16:18

5800선 지지한 개미 매수세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5858.87)보다 50.25포인트(0.86%) 내린 5808.62에 마감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미국·이란의 1차 종전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코스피는 13일 개미 매수세에 힘입어 5800선을 사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5포인트(0.86%) 내린 5808.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1.59포인트(2.08%) 하락한 5737.2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75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64억원, 701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2.43%)·삼성전자우(-1.35%)·현대차(-2.25%)·LG에너지솔루션(-2.55%)·삼성바이오로직스(-1.34%)·두산에너빌리티(-0.90%)·KB금융(-1.07%)은 내렸고, SK하이닉스(1.27%)·한화에어로스페이스(1.53%)·SK스퀘어(2.11%) 등은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 하락에도 불구하고 내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는 상승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57%) 오른 1099.8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8포인트(1.53%) 내린 1076.8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264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7억원, 93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1.84%)·에코프로비엠(-1.24%)·알테오젠(-2.21%)·레인보우로보틱스(-0.51%)·에이비엘바이오(-1.71%)·코오롱티슈진(-5.64%) 등은 내렸고, 삼천당제약(4.16%)·리노공업(1.43%)·HLB(2.64%)·리가켐바이오(0.32%)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6.8원 오른 1489.3원에 마감했다.


내일 증시 역시 중동 정세 관련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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