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북구에 집 구해"…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 등 [4/13(월)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4.13 17:30  수정 2026.04.13 17:3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명 처분 확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부산 북구에 집 구해"…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했다. 이어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지난 8일 부산 북구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공개하고, 최근 인터뷰에서 부산 북갑 출마 가능성 질문에 대해 "저는 노래 가사처럼 읽기 쉬운 마음"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해당 지역구 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해당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로, 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야권 '李 이스라엘 관련 SNS 논란'에 "손가락 가벼워질수록 국격 추락"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메시지'에 대한 경고를 일제히 쏟아냈다. 야권에선 대통령이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영상을 토대로 이스라엘을 비난했다가 상대국 외교부로부터 공식 반박을 당한 상황에 대해 "대통령의 손가락이 가벼워질수록, 대한민국의 국격이 추락한다"는 질타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아이를 고문한 뒤 건물에서 떨어뜨렸다'는 주장이 담긴 영상을 X에 공유하며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영상은 2024년 9월 IDF가 팔레스타인인의 시신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시물의 정확성 논란이 일었다. 이 대통령은 "영상은 24년 9월 발생한 실제 상황으로 미국 백악관이 매우 충격적(deeply disturbing)이라고 평가했다"며 "조금 다행이라면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시신이었다는 점이지만, 시신이라도 이와 같은 처우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추가 글을 올렸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해당 사건은 과거 대테러 작전 중 발생해 이미 조사·조치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이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유대인 학살을 경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고 강력한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반박했다.


▲배현진 "이 판 망했다 생각하나"…'방미' 장동혁 겨냥 다시 직격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 와중에 미국으로 떠난 장동혁 대표를 향해 다시 한 번 포문을 열었다. 배 의원은 "본인들 선거라도 그랬을까"라고 일갈했다.


배현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미국 다녀온 뒤에 공천안을 의결하겠다는 당대표의 입장이 문제 없다며 지도부를 흔들지 말라는 수석대변인의 브리핑, 어찌나 무책임한지 웃음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들은 정식 공천장 받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그 며칠을 못 기다리냐, 일주일 쯤 어떠냐는 그 말인지"라고 비꼬았다.


이어 "IRI(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는 장 대표의 방미에 대해 'IRI는 방미 일정 전반을 주관하지 않는다. 장 대표 측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것' 'IRI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지도부를 모두 만나왔다'는 성명을 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불러주는 곳 없고, 선거 회복시킬 자신이 없으니 '이 판은 어차피 망했다' 싶어서 그 다음 단계 오로지 장동혁 스스로만을 위해 행보하고 있다면 우선 후보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간단히 전화로 이번 목요일이라도 남은 최고위원들이 후보자 공천 심의 의결하라고 전달이라도 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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