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빈 특검보 "법과 원칙, 정상적 절차 따라 수사 진행 중"
"전담 수사팀, 파견검사 1명, 특별수사관 2명 등으로 구성"
권창영 특별검사가 지난 2월 25일 과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마치고 특검보들과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황인욱 기자
3대 특검(김건희·내란·채상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권창영 특별검사)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개입 의혹 관련 수사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의 권영빈 특검보는 이날 이른바 '국정농단 의심 사건' 관련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며 "법과 원칙, 정상적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특검보는 "전담 수사팀은 파견검사 1명, 특별수사관 2명, 파견 경찰관 약간 명으로 구성된다"며 "이번 주 내로 파견검사 1명이 전담 수사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종합특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주 시민단체로부터 3건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수원지검에서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를 피의자로 입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국정농단 의심 사건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기소 과정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지난 2023년 수원지검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주요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의 진술 회유가 있었고, 그 배후에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앞서 종합특검은 올해 3월 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개입 시도를 확인했다며, 같은 달 말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TF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