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신작 ‘군체’, 몰입형 공연으로 만난다…중국 수출도 준비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4.13 09:49  수정 2026.04.13 09:49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몰입형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13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영화 ‘군체’를 모티브로 한 이머시브 공연 ‘인사이드 더 플레이’가 5월 공개된다.


ⓒ쇼박스

최근 중국 제작사 포커스테이지와 이머시브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롯데컬처웍스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군체’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공연으로 중국 진출도 모색한다. 현재 중국 공개 시점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롯데컬처웍스의 공연 브랜드 ‘인사이드 더 플레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끈 몰입형 공연 ‘샤롯데 더 플레이’의 새 이름이다.


당시 ‘샤롯데 더 플레이’로 롯데시네마 신도림 극장 전체를 무대로 활용해 관객들이 배우의 연기와 스토리를 따라 이동하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 속 상황을 차용해 몰입형 공간을 꾸밀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국내에선 내달 개봉하고, 같은 달 12일 개막하는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군체’와의 협업 공연은 롯데컬처웍스가 지향하는 이머시브 비즈니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사이드 더 플레이’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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