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美 "13일 10시부터 이란 모든 해상 봉쇄"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13 06:27  수정 2026.04.13 07:29

미군 중부사령부가 11일(현지시간) 미 해군의 구축함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를 위한 작전을 진행했다고 발표하며 올린 사진. ⓒ 미군 중부사령부 X

미국은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이란의 모든 항만을 봉쇄하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12일 이란과 교역하는 모든 선박을 겨냥해 봉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란 항만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를 시작해 이란을 압박할 것”이라며 “이번 작전은 13일 10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미군은 봉쇄가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선박에 적용된다면서 이란의 모든 무역을 차단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전부 폐쇄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이란 외 항구를 오가는 선박은 제한 없이 통행할 수 있다. 호르무즈를 세계 에너지 시장의 주요 통로로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P는 “미국은 이란의 해상 무역을 사실상 차단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혼란을 피하려 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세부 작전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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