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이스라엘 공격으로 3375명 사망…의료 인프라 피해도 심각"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12 23:30  수정 2026.04.13 07:25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에서 아이를 잃은 학부모들이 슬픔에 잠겨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지난 2월 28일 시작돼 약 6주 동안 이어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IB에 따르면 아바스 마스제디 아라니 이란 국립법의학기관장은 12일(현지시간) 이란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자가 3375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남성은 2875명, 여성은 496명이고 나머지 4명은 신원 미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IRIB는 “사망자 중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파키스탄, 중국, 이라크, 레바논 출신 외국인이 포함됐다”며 “개전 직후 공습으로 숨진 여자 초등학교 항색 168명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의료 시설 400곳, 응급 기지 57곳, 구급차 47대, 항공 구급차 2대, 해상 구급차 1대를 파괴했다. 보건 종사자 26명이 숨지고 118이 크게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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