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6도' 일교차 15도 안팎…봄철 우울감, 해소 방법은? [오늘 날씨]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6.04.13 00:00  수정 2026.04.13 09:39

ⓒ뉴시스

오늘(13일)은 낮 기온이 최고 26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2일 기상청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비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남해안과 경남서부남해안에도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남해안은 5㎜ 미만이다.


또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인천·경기서해안과 그 밖의 충남권, 전라권에도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1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화창한 봄날씨와 달리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우울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햇빛 노출량 증가와 호르몬 변화다.


겨울 동안 적은 햇빛에 적응한 신체가 봄에 갑작스러운 일조량 변화로 생체 리듬이 불안정해지고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해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다.


봄철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기분 변화와 무기력감,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이다. 평소보다 쉽게 지치거나,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슬픈 감정이 밀려오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럴 때엔 산책을 하면 도움이 된다. 낮 시간대에 20분 정도의 산책으로 햇볕을 충분히 받으면 계절성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매일 30분 이상 약간 숨이 차는 정도의 걷기 운동도 신체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볍게 숨이 차지만 짧은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며, 적어도 주 3회 이상, 30~40분 동안 꾸준히 지속해야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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