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
李대통령, 이스라엘 반발에 "반인권적 행동 되돌아볼만 한데 실망"
이재명 대통령은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끊임없는 반인권적·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외무부가 전날 자신의 발언에 대해 반발한 내용을 소개한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아무 잘못 없는 우리 국민들께서 뜬금없이 겪고 있는 이 엄청난 고통과 국가적 어려움을 지켜보는 마음이 매우 불편하다"고 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벌어진 유가·환율 급등에 따른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박형준…민주당 전재수와 맞대결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최종 확정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박형준 시장이 후보 경선에서 주진우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9~10일 양일간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과 본선에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미·이란 대표단, 오후 늦게 종전 협상 개시할 듯(종합)
이란에 이어 미국 대표단도 11일(현지시간) 중재국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미국 측 대표단에는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측 협상단에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알리 아크바르 아흐마디안 최고국방위원회 사무총장, 압돌나세르 헤마티 중앙은행 총재 등 약 70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당사자들이 건설적으로 관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국민 70% 최대 60만원
정부가 중동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충격에 대응해 국민 70%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총 6조1000억원 규모로, 국비 4조8000억원과 지방비 1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국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는 45만원이 지급되며, 비수도권 거주자는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사라진 '늑구' 나흘째…드론 추가 투입 등 수색 확대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나흘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11일 대전시와 오월드 등에 따르면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30분께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 흙바닥을 파고 울타리 아래로 탈출했다. 오월드는 개장 전 점검 과정에서 사파리 늑대무리 20여 마리중 1마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자체 수색을 벌이다 40여분 뒤 중구와 소방에 신고했다. 늑구는 2024년 1월 태어나 올해 만 2살이 된 수컷으로, 몸무게 약 30kg 정도로 '말라뮤트' 정도의 대형견 크기다.
"또 올랐다"…3차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기름값 상승세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틀째에도 기름값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랑 1990.7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8원 오른 수준이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1.5원 늘어 리터당 1984.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리터당 2024.0원으로 전날보다 1.3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2009.6원으로 1.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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