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AI 기업분석보고서’ 200건 발간
한국IR협의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코스닥 상장사 엠에스씨의 AI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IR협의회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리서치 콘텐츠’ 제공에 나선다.
11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12월 결산법인들의 사업보고서를 AI 리서치 시스템으로 분석한 ‘AI 기업분석보고서’를 올해 말까지 총 200건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보고서는 기업 개요와 재무 현황은 물론,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산업 현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풀어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특정 산업군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고르게 분석해 증권사 리서치 소외 종목에 대한 폭넓은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통상 사업보고서는 전문용어가 많고 수백 페이지에 달해 투자자들이 핵심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리서치센터는 이러한 정보 장벽을 허물기 위해 공시된 사업보고서의 방대한 데이터를 AI 기술로 정밀 분석한 뒤 투자자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10일 엠에스씨·푸드웰 등 15건을 시작으로 이달 내 85건을 발간하고, 향후 반기보고서 공시 시점에 맞춰 80건을 추가로 내놓는 등 연말까지 총 200건의 AI 보고서를 발간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우경 기업리서치센터 대표는 “AI 리서치를 통해 방대한 공시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한 뒤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리서치 시의성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의 정보 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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