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전기의 날 법정기념일 첫 행사…전기 중심 전환 강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4.10 11:00  수정 2026.04.10 11:01

4월 6~12일 ‘전기 주간’ 운영…전국 연계 행사 진행

산업훈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에너지 전환 메시지

기후에너지환경부. ⓒ데일리안DB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전기의 날’ 첫 기념식을 연다.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서울신라호텔에서 ‘제61회 전기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전기의 날은 1900년 4월 10일 국내 최초 민간 점등을 기념해 1966년부터 대한전기협회가 개최해 왔다. 2025년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시행으로 정부 주최 법정기념일로 전환됐다.


정부는 전기의 날이 포함된 4월 6일부터 12일까지를 ‘전기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전기에너지 미술대회, 에너지복지 서포터즈 발대식,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전기교실, 전력정책 포럼, 전기발상지 문화탐방 등이 마련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8명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가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이광흠 유원이앤에프 대표, 이경윤 한국전력공사 처장이 선정됐다. 동탑산업훈장은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 부사장이 수상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세계는 산업구조부터 일상까지 전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면서 “누가 먼저 전기국가를 실현하느냐가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경제 전반의 전기화를 추진하고 국민과 기업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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